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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연습이 끝난 연습자는 지도자의 판단 아래 처녀 비행을 하게 된다.
그런데 평지에서만 이륙 연습을 하다가 막상 높은 산 정상에서 이륙을 하려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게되고 또한 지상에서 연습을 잘하던 사람도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특히 경사진곳을 이륙시 뛰어 내려가라 하니 혹시 굴러넘어질까봐 열심히 달리다가도 그만 경사진곳에 오면 무서워 이륙을 포기하거나 머뭇거려 이륙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러나, 지상에서 연습한 그대로 패러글라이더에 몸을 맡긴채 힘차게 달리기만 하면, 이륙은 어렵지 않다. 이륙을 위해 앞으로 뛰어나갈 때는 한번 크게 심호흡을 하고 하나,둘,셋하고 큰 소리로 외치고 달려간다.
앞으로 달려가게 되면 보통 몇 발자국 나가면 글라이더가 거의 90% 정도까지 올라오는데 이때 앞라이저를 놓고 브레이크(조종줄)을 25%지점까지 당겨준다.
이때 주위 할 것은 너무 늦게 조종줄을 당겨주면 글라이더가 앞으로 쏫아지게 된다.
그 다음 상체를 숙인 자세로 열심히 달려주면 바람이 좋고 좋은 활공장은 금방 이륙이 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브레이크를 50%지점까지 당긴 채 달리다가 이륙이 뒤면 다시 양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리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첫 비행의 감동을 느낀다.
처녀 비행자 및 초급 비행자는 보통 무전기를 채우고 비행시키거나 또는 착륙장에서 수 신호로 조종정도를 알려 주는데 이에 따라 조종을 하게 되면 아무 무리없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륙시 주의사항
- 심신이 불안하면 비행을 포기하라!
- 하네스가 올바로 체결되었는가를 확인하고 다리끈을 체결했는지 꼭 확인하라!
- 이륙시 무섭다고 좌우 조종줄을 허리이하로 당기지 마라!
- 이륙시 몸을 날려서 이륙하지 마라!
- 정풍방향(맞바람)으로 이륙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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